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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어서, 비오는 날 한강산책

by 델몬트고모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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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때문에 새벽이면 깬다. 일주일째 기침과 가래로 고생하고 있다. 아파서 생활이 어려운 지경은 아니었으나 컨디션이 엉망이다.

위로받는 건 오로지 음식. 그간 멀리했고 컨트롤 할 수 있었던 과자와 빵이 내 몸과 머리를 지배했다. 여유있던 바지가 버거우니 옷 입기 두렵다. 그러나 먹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약을 먹어야 한다는 이유로, 먹는 것마저 자유롭지 않다는 것은 자신에게 너무 가혹하다며.

생로병사의 비밀. 유튜브에서 종종 찾아본다. 반면교사,  건강하지 않은 이들의 식습관과 생활을 보며 자각하고 반성한다. 독거중년으로서 건강은 필수다. 돈과도 직결되기에 챙겨야한다. 그간 자기 연민에 빠져 방치했다. 하루 만보 채우기 급급할 정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