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2 아침 청소알바 후에 던킨 도넛 아침 청소알바 끝나면 도서관 갔다가 평일 일터로 가는데월요일은 도서관 휴무.아부지가 주신 기프티콘 2000원. 70 넘으신 아부지는 기프티콘 생기면 나한테 주신다. 밥 굶지 말라고. 군대 있을 때 돈 모은다고 먹는 것까지 아꼈다. 다이어트 강박증에 극도로 먹는 걸 두려워하던 시절이라 살도 빼고 돈도 모아보자며 그랬다. 지금도 먹는 것에 돈 쓰는게 아깝기는 하다. 내 입으로 들어가고 내 몸의 영양이 되는데 저렴한 걸 찾게 된다. 낭비 사치라 생각하기도 한다. 그래서 걷기로 포인트 쌓아 받거나 이벤트 응모해 받은 기프티콘으로 커피나 디저트를 사 먹는다.평일 일터에 커피 기계가 있고 라떼가 만들어지니 커피값은 0원이다. 주말에는 알바 가면 7000원의 법인카드 사용권이 주어진다. 이때 먹고 싶은거 사둔다.부.. 2025. 2. 17. 날 아이라 생각하고 키운다면 나 자신을 아이라 생각하고 키운다면막 살 수 없을 것이다.조카에게 좋은 음식을 사다주고이쁜 옷과 장난감을 선물하고 울면 다독여주고잘 하면 칭찬해주듯이날 아이라 생각하고 키워보자 2025. 2. 7. 아침독서 30분 8시부터 9시까지 청소알바를 하고 있다. 시급 16000원.나의 4대 보험이 나가는 평일 일터 출근 시각은 10시.청소알바와 평일 일터의 거리는 걸어서 20분이 채 되지 않는다. 그 중간에 도서관이 있다. 생각했다. 책 안 읽어 무지의 세계로 가버릴까 걱정하는 내게 운명이라고. 책 읽으라는 운명.30분. 딴 짓 딴 생각하지 않고 오롯이 책 읽는 시간. 무엇이 되고 싶어, 무엇이 하고 싶은 생각 전혀 없이 책을 읽다 보면 무엇이 되고 싶고 뭔가 하고 싶은 게 떠오른다.아침독서 30분. 나의 일상이요 습관이 되길 바란다. 그 습관이 날 좋은 곳으로 데려가길. 좀 더 현실적으로 말하면 연봉 높고 안정된 직장으로 이직. 이직에 영어가 도움되길 바래서는 아니다. 영어로 듣고 읽고 말하고 쓸 줄 알아야 나이 들었다.. 2025. 2. 7. (작성중)트럼프, 테슬라 그리고 도지코인 2억 원. 정확히 확인은 안 했지만 국내 주식에 2억 원가량을 두었습니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은 주식, 반토막도 부족해 3분의 1이 된 것 같습니다. 2년 전, 하락하기만 하는 제 보유주를 차마 눈 뜨고 볼 수는 없기도 했고 매일 마포대교를 왔다 갔다하니 정신줄 놓기 전 주식 어플 싹 다 지우고 망각의 나라로 갔습니다. 그러니 정확한 제 투자금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만 1억 5천만 원 이상은 확실합니다. 이걸 테슬라와 엔비디아에 넣었더라면 인생이 달라졌을까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자 올 9월쯤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매수했습니다. 당시에 토스증권 이벤트도 있었고 무엇보다 트럼프의 암살 미수 사건. 트럼프 말대로 신의 손길이 닿아 총알이 그의 귀를 스치고 빗나갔죠. 미국인도 아닌 제가 남의 나라 선거에 관.. 2024. 11. 16. 이전 1 2 3 4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