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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부자 할머니가 꿈입니다. “부화뇌동하지 마라. 이유 없이 따라가면 피본다.”“빌리지 마라.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때도 있다.”  ‘연예계 주식 고수’로 유명한 탤런트 전원주(84)씨가 25년 전 투자 지침서 『짱아줌마 전원주의 딱 열흘 만에 졸업하는 증권학교』에 직접 쓴 증시 어록이다. 전씨는 외환위기가 막 지나간 1999년에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의 성장성을 알아봤다. 전씨의 투자 철학은 현재를 살아가는 2030세대도 귀담아들을 만하다. 그의 철학은 단순하다. 좋은 주식을 오래 보유하는 것이다. 전씨는 최근 연일 상승세를 타는 SK하이닉스에 10년 넘게 투자해 900%에 가까운 수익률을 올렸다. 지금 20~30대라면 은퇴는 앞으로 30~40년 뒤에나 올 먼일이라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당장 한국은 내.. 2024. 5. 23.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망할 수 있다. 몸과 마음, 그리고 삶도. 설탕은 칼로리가 높은데 영양소가 적어서 문제다? 아니다. 간을 망치는 독이기 때문이다. 어제 이렇게 적어놓고 오늘 과자를 먹었습니다. 천하장사만큼 힘은 나지 않으나 천하장사의 유혹을 못 이기고 소시지도 먹었습니다. 소시지는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고 입에 넣었는데, 소시지 비닐에 설탕, 대두유, 밀가루. 과자도 당연히 설탕과 팜유. 설밀나튀. 설탕, 밀가루, 나쁜기름(식물성기름)의 종합세트. 다이어트 과학자 최겸님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라 했거들. 저는 오늘 퇴근길 탕비실에 비치된 소시지와 과자를 먹고 말았습니다. 다행인 것은 폭식하지 않았다는 것.  저는 다이어트, 아니 식습관 바꾸기 3일차입니다. 새벽 1시 퇴근길 심야버스에서 다이어트 과학자 최겸님의 유튜브를 보고 충격 받아 야식하지 않고 밤새 제 몸.. 2024. 5. 22.
나쁜 기름은 있어도, 나쁜 지방은 없다. 새벽 1시 일을 끝내고 심야버스를 타고 가는 중에 '최겸, 다이어트 과학자'의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저의 몸과 마음을 제 자신보다 잘 아는 것은 어쩌면 유튜브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관련 영상이 나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게요.  평일에 3가지을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참을 수 없는 식욕이 저를 잠식합니다. 야식을 막기 위해, 미리 저녁도 챙겨먹고, 먹고 싶어 환장할 것 같은 과자와 초코렛을 신발장에 숨겨두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정신줄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난 한 달은 미쳤다 싶을 정도로 먹었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말이죠. 하나만 먹어야지 했던 과자와 초코렛은 어느새 산을 이룰정도로 포장용지가 쌓여있고, 신발장에 숨겨둔 것까지 샅샅이 찾아 다 먹고 잠들었습니다. 될대.. 2024. 5. 21.
냉면 평균값이 12000원! 냉면 혐오자라 다행이다. 냉면을 싫어한다. 나에게는 냉면이 그저 차가운 면과 차가운 육수일 뿐이다. 여름에도 따뜻한 라떼를 마시는, 몸이 차가운 체질이라 굳이 돈 내고 찬 음식을 찾지는 않는다. 단순히 싫어하는 음식, 안 먹는 음식인 냉면을 혐오하기에 이른 건 가격이다.  '"냉면! 너가 뭐길래, 이리 비싸니! 맛도 없구만" 평양이니, 함흥이니 하며 파를 나눌 정도로 냉면에 환호 혹은 열광하는 이들에게는 내가 혐오스러울 것이다. 냉면의 맛과 가치를 평가 절하한 나로서는 그저 차가운 면과 차가운 육수이며, 영양적으로 그리 좋아 보이지도 않는데 만 원은 줘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니.  누군가,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냉면성애자였던 그 분 때문에, 마포구 염리동 어느 골목 땡볕 아래에서 기다렸던 기억이 선명하다. 아니 기억이 아니라.. 2024.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