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2 밤일 중입니다.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물건 찾고 포장 하고 송장 붙이고. 다시 밤일 중입니다. 허리 디스크 환자는 어디든 누울 수 있습니다. 바닥에 담요 깔고 누워 휴식 중. 앞으로 2시간 버티면 되고 오늘은 어제보다는 버틸만 합니다. 2023. 11. 22. 슬기로운생산생활, 토스포인트가 돈이 된다. 하루 만보 걷기와 행운복권을 비롯한 이벤트 응모. 2번의 토스 이용자 인터뷰로 받은 2만 포인트. 내 돈은 전혀 들지 않고 매일 걷고, 단돈 6원이라도 이벤트 응모로 모은 것. 서서 하는 육체노동 알바로 터질 것 같은 내 종아리를 위한 마사지기 구매하는데 토스포인트 이용하려 했으나, 네이버스마트스토어가3000원 더 저렴해 현금으로 출금했다. 수수료는 없다. 그래서 더 고맙다. 나의 슬기로운 생산생활을 도와주는 토스에게 깊은 감사를. 2023. 11. 21. 서울로 두발로, 급할 것 없는 출근길 10시부터 업무 시작.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는 회사지만 나는 예외. 난 섬 같은 존재, 파견직 반일제 근무자니깐.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중간에 30분 휴게. 근무시간을 관리 감독하는 시스템은 아니나 나 스스로 철저히 지킨다. 나중에 뭔가 문제가 되었을 때 근태가 정확하지 않으면 변명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섬 같은 존재로서 자율적으로 출퇴근하는 이들을 지켜본 결과, 출근과 퇴근 시각이 자유로울 뿐 아니라 점심 시간 1시간을 지키는 이들은 드문 것 같다. 주 40시간 근무시간을 채우면 별로 문제 삼지 않는 시스템인 것 같다. 내 옆자리도 앞자리도 1시간 30분, 점심 시간을 보낸다. 반면에 나는 12시부터 12시 30분이 휴게 및 점심 시간이다. 어디가서 쉬기도 밥 먹기도 애매하다. 집에서.. 2023. 11. 20. 나의 알바면접 연대기 선도 아닌, 악도 아닌,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나의 투쟁. 돈을 벌 수 있는 일자리를 얻지 못하면 결국에는 헛짓이자 뻘짓에 끝나는 면접. 그 연대기를 쓰고자 결심했지만 아직이다. 이유는 여전히 알바를 구하기 위한 면접이 진행 중이고 돈을 벌기 위한 힘 쓰기에 지쳐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조카와 그 조카의 부모이자 나의 동생과 그의 부인, 그들과 함께 부모님 방문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조카가 아파서(마음 아프지만 아이 건강이 우선이니깐) 취소. 아주 오랜만에 주말 쉬었다. 백화점 공짜 라떼도 마시고 먹고 잤다. 중간에 주말 알바 자리 면접도 봤다. 오픈을 앞둔 가게 였고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인 매장에서 면접을 봤다. 서서, 커피 한 잔 없이 서서 20분을 면접을 봤고 이미 거절이다. .. 2023. 11. 19.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