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주말생활, 일 그리고 법카의 행복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난주부터 주말과 휴일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9 to 6, 걸어서 출퇴근, 단순 좌식근무. 그래서 지원했고 13명의 경쟁자를 뚫고 면접 자리에서 같이 일하자며 출근을 약속했습니다. 이 일을 구하기까지 온라인 교육업체 전화상담, 의류포장, 택배분류, 시험감독을 주말에 했습니다. 온라인 교육업체 전화상담은 교육 2시간 받은 내용과 달리 복잡하고 확인할 것이 너무 많아 첫 근무하는 날 관뒀습니다. 9 to 6, 집앞에 사무실 있는 초근접 거리, 일당 10만 원. 괜찮은 조건임에도 직접 해보니 전혀 괜찮지 않더군요. 퇴사예정자이자 선임자라는 인간이 아주 네거티브, 쌀쌀맞고 많이 안다고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이겨낼 수 있죠. 저도 짬이 있으니. 그런데 전화를 저 ..
2023. 6. 4.